"A Comparative Study on the Maternal Properties of Tony Morrison’s Home and Pearl S. Buck’s The New Year"
珍珠
哲学
神学
作者
Kanghoon Lee
标识
DOI:10.22143/hss21.13.4.152
摘要
연구 목적: 모성성의 관점에서 토니 모리슨의 작품 『고향』과 펄벅의 작품 『새해』를 각각 검토한 후, 둘을 비교 고찰하여 유사점과 차이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 방법: 먼저 모성성의 개념을 모성 개념과 비교하며 정의하였다. 모성성은 생명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고통받는 생명에 대해 연민을 느끼며, 생명을 돌보고 살리려고 하는 행위를 뜻한다. 연구 내용: 『고향』에서 모성성을 실현하는 인물들은 백인 인종주의자들에게 쫓겨나고 우생학의 실험 대상이 되어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에까지 처한 프랭크와 씨 남매를 돌보고 회복시킨다. 『새해』의 등장인물 가운데 모성성의 대표적인 발현자는 로라이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한국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김 크리스토퍼가 한국에서 차별받고 소외당하며 미래가 없는 처지에 놓인 것을 알고 미국으로 데려가 아버지를 찾아 성장하게 한다. 결론 및 제언: 『고향』과 『새해』에 보이는 모성성이 구현된 결과는 무척 다른 양상을 보인다. 『고향』에서 프랭크와 씨는 주변의 돌봄을 통해 회복하고 변화하면서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한다. 반면에 『새해』의 김 크리스토퍼는 자의식적인 성장을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비교 연구하여 모성성이 발현된 다양한 양상을 고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