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standing Eurocentrism: With Special Focus upon Its Similar Concepts and Conceptual Analysis
作者
Jung-In Kang
出处
期刊:Gugje jeongchi nonchong [Korean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tudies] 日期:2003-09-30卷期号:43 (3): 29-51被引量:1
标识
DOI:10.14731/kjir.2003.09.43.3.29
摘要
1990년대 초반 이후 국내학계에 널리 보급되고 있는 탈근대주의, 탈구조주의, 탈식민주의, 탈맑스주의, 아시아적 가치론은 이슬람 원리주의와 함께 전반적으로 서구중심주의(Eurocentrism)에 대한 도전이라는 거대한 지적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학계에서도 ‘서구중심주의’ 또는 ‘유럽중심주의’라는 용어가 그 형용사적 표현-‘서구중심적’ 또는 ‘유럽중심적’-과 함께 널리 쓰이고 있다. 그리나 국내 학자들은 대체로 ‘서구중심주의’를 ‘자명한’ 또는 ‘부차적’인 개념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의를 내리지 않는 듯하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서구중심주의가 현대 세계와 학문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개념이라는 전제하에 그 개념에 대한 좀더 심화된 이해를 추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영어권에서 사용되는 ‘유리쎈트리즘’과 비슷한 용어들을 살펴보고, 국내학자들간에 많이 사용되는 ‘서구중심주의’와 ‘유럽중심주의’를 중심으로 유리쎈트리즘을 우리말로 어떻게 옮기는 것이 적절한가를 검토한 후 전반적으로 ‘서구중심주의’로 옮기는 것이 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둘째, 서구중심주의를 ‘서구’와 ‘중심주의’로 분해하여 그 각각을 검토하였다. 이 과정에서 ‘서구’(West)의 개념을 분석하고 중심주의에서 중심과 주변의 관계를 존재론적 원천, 인식론적 기본틀 및 규범적 판단의 기준(표준)이라는 관점에서 논하였다. 셋째, 서구중심주의를 그 개념을 구성하는 상호불가분적 요소인 ‘유럽/서구 예외주의/특이성’(European/Western exceptionalism/uniqueness)과 ‘오리엔탈리즘’으로 분해하여 그 각각을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