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of narrative strategy and its features in Yu Hua" novels : Focusing on Brothers and The Seventh Day
叙述的
历史
文学类
心理学
艺术
作者
Hyun‐Joo Kim
出处
期刊:Dong'a inmunhag [The Society For Humanities Studies In East Asia] 日期:2022-06-30卷期号:59: 139-165
标识
DOI:10.52639/jeah.2022.06.59.139
摘要
위화의 ≪형제≫와 ≪제7일≫은 위화의 여러 소설 중 개혁・개방 이후의 현대 중국의 사회상을 잘 반영해 낸 작품이자, 그의 다양한 서사전략이 망라되어 있다.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발표된 위화의 장편소설 ≪형제≫와 ≪제7일≫ 두 작품을 연구 대상으로 주제 은닉 서사, 사후세계 배경 서사 및 중복 서사로 나누어 서사 전략 및 그 특징을 파악해 보았다.BR 위화는 다양한 서사 전략을 통해 관료의 비리와 언론 차단, 빈부격차에 대한 우려, 상업계와 언론의 결탁 문제 등 중국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한편, 중국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인 인간의 존엄성 문제에 대해서도 의식적으로 분명하게 언급하였다.BR 위화 소설의 서사는 중국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폭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나 그 이면에는 중국의 제한적 글쓰기에 대한 작가 나름의 전략이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작가는 사회적 부조리를 독자들에게 가능한 한 폭넓게 보여주고 싶었으며 아울러 그 부조리에 대한 인식을 독자들과 함께하고 싶었을 것이다. 이러한 작가의 글쓰기 목적 달성은 아무래도 중국의 제한적 글쓰기 환경으로 인해 문자 그대로 제한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주제 은닉 및 사후세계 배경 서사 전략은 음성적 내지 은닉적 요소를 내세우고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결과적으로는 양성적 내지 顯示적 요소로 바뀌어 작가가 의도했던 서사 주제를 더욱 선명하게 독자들에게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작가는 이러한 서사 전략을 통해 현실 반영의 극대화를 달성하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또 하나의 서사 전략인 중복 서사와 함께 더욱 명확해진다. 작가는 결국 제한적 글쓰기를 완벽하게 극복하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