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Understanding of the “Smallscale Peasant Economy” ‐ Focusing on the “Ordained” of Wang Zeng-Qi (汪曾祺)
农民
政治学
经济
经济
法学
作者
Gang Luo
出处
期刊:공존의 인간학 [The Institute of Classical Studies of Korea] 日期:2021-02-28卷期号:5: 71-93
标识
DOI:10.37524/huco.2021.02.5.71
摘要
중국 작가 왕정치(汪曾祺)의 단편소설 「수계(受戒)」에 대한 다시 읽기를 통해, 1980년대에 쓴 이 소설이 이상적인 ‘소농경제’에 대한 찬미를 복잡한 방식으로 표현했다는 것을 드러냈다. 중국 역사에서 특히 명청시대 이래 형성된 농업에 부업을 더하고, 주노동력에 보조노동력을 더한 ‘소농경제’의 생산 형식에 대응했다. 이런 생산 형식이 서구 농업 현대화의 이론에 부합하지 않는 것 같지만 중국 경제개혁 과정 속에서 비교적 높은 경제적 ‘효율’과 강력한 경쟁력을 드러냈다. 우리는 낙후된 것같이 보이는 이런 ‘소농경제’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