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期刊:Seoyang mi'sulsa haghoe nonmunjib
[Association of Western Art History]
日期:2019-08-31
卷期号:51: 157-180
标识
DOI:10.16901/jawah.2019.08.51.157
摘要
본 논문은 2000년 이후 중국 독립예술공간의 예술생태계를 베이징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한국의 대안공간과 유사한 중국의 독립예술공간의 역사적 지형도와 지리적 지형도를 그려보고, 그들의 생존방식을 고찰한다. 우리의 대안공간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중국의 독립예술공간은 미술관과 화랑의 권위주의와 상업주의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실험적인 예술 활동을 검열과 체제로부터 자유롭게 펼쳐 보이는 공간이다. 2장에서 중국 독립예술공간의 역사적 지형도와 지리적 지형도를 그려보고, 이를 바탕으로 3장에서는 독립예술공간의 생존방식과 예술생태계를 분석한다. 정부의 지원이 없는 대륙에서 독립예술공간들이 사상의 독립을 위해 경제적 독립을 획득하는 생존방식을 고찰한다. 베이징 구도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장공간과 격발연구소의 사례를 통해, 2000년대 비옥한 중국 동시대 미술계 발전의 다양한 예술생태계의 일원으로서의 독립예술공간의 특징을 살펴본다. 비록 ‘재개발’과 ‘도시미화’로 구도심과 예술촌에 둥지를 틀었던 독립예술공간들이 이동하고 있지만, 젠트리피케이션 현장에서 베이징의 독립예술공간들은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며 생존해 나갈 것이다. 중국의 독립예술공간은 젠트리피케이션을 목도하기보다, 관람객을 작품 속으로 인도하여 함께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에 다소 생소한 독립예술공간 연구의 초석이자 한국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비교항으로 이해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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