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다제내성결핵 환자에게 필요 시 linezolid를 포함한 처방을 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미생물학적, 방사선학적으로 비교적 빠른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실패도 10-20%에 달하여, 본 연구에서는 Linezolid 내성획득균주의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2005~2011년까지 본원에서 linezolid가 포함된 치료를 받은 78명의 다제내성결핵 환자군 중에 치료실패로 판단된 15명 중 균주가 확보된 11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각 환자마다 linezolid 투약시작 및 종료시점에서의 두 균주의 DNA지문검사(rep-PCR)를 비교하여 그 동일성을 확인하였고, resazurin microplate assay를 이용한 linezolid에 대한 MIC변화를 측정하여 내성획득 여부를 조사하였다. 최종 11명의 환자 중, DNA 지문검사상, linezolid 투약시작 및 종료시점에서의 두 균주 간 similarity가 85%이하인 2명을 제외한 9명은 모두 similarity 95%이상으로 동일 균주임이 확인되었다. 이 9명 중에 계대배양이 불충분했던 2명을 제외한 7명 중 2명은 각각 투약 시작시점/종료시점 균주의 MIC가 0.5/8, 0.5/4 ㎍/mL로 내성획득의 결과가 나왔고, 2명은 내성범주(MIC>1 ㎍/mL)에는 속하지 않으나 투약종료시점 균주의 MIC가 4배 증가하였다. 나머지 3명은 투약시작 및 종료시점의 두 균주 MIC값이 동일하였으며, 모두 1이하로 감수성이었다. Linezolid 치료실패 다제내성결핵 환자 15명 중에서 충분히 균주가 확보된 9명 중 2명의 균주에서 linezolid 내성획득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