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ntagonism to Agonism: Exploring the possibility of agonistic politics for Democratic Education"
作者
Junjong Son
出处
期刊:Han'gug gyoyughag yeon'gu [The Anam Society for the Study of Education] 日期:2019-12-30卷期号:25 (4): 81-108
标识
DOI:10.29318/ker.25.4.4
摘要
한국사회는 서로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다양한 적대가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적대는 사회적 관계에서 자신과 정체성이 다른 사람들을 열등하게 규정하고, 그들을 무찔러야 하는 적으로 간주하는 특징이 있다. 자유주의는 이성과 합리성에 따른 대화를 통해 합의에 도달함으로써 적대를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급진적 민주주의는 적대가 인간의 존재론적 조건으로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대신에 생각이 다른 사람을 적으로 간주하는 적대주의(antagonism)를 가치 있는 친구로 여기는 경합주의(agonism)로의 변화를 주장한다. 우리와 그들이라는 해소 불가능한 적대에 주목하는 것을 ‘정치적인 것(the political)’이라고 하는데, 이 연구는 Chantal Mouffe의 급진적 민주주의 이론을 중심으로 민주적 교육을 위한 ‘정치적인 것’의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연구를 통해 민주적 교육은 적대주의에서 벗어나 경합주의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정치적인 것과 무관하게 합리적 합의를 위한 대화 방법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갈등적 합의를 위한 불화와 불일치의 교육적 의미를 중시하고, 정치적으로 주변화된 학생들의 정치적 주체 형성 가능성을 모색하며, 폭력적으로 표출되는 적대적 감정을 길들이고 순화하여 자유와 평등을 위해 헌신하게 하는 민주적 열정으로 변화시키는 것의 필요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