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가 지질대사 개선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감잎, 뽕잎, 깻잎, 콩잎을 분말화하여 식이 중 총 식이섬유질 함량이 5%가 되도록 조제한 식이를 4주령된 SD계 수컷 흰쥐에게 3주간 급이하여 혈청의 지질성분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식이섭취량은 대조군이 가장 많았으며 기타 식이군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찾아볼 수 없었다. 식이효율은 감잎군에서 가장 높았고 깻잎, 뽕잎군이 낮았다. 2) 혈청 중의 총 cholesterol 농도는 콩잎군과 깻잎군에서 낮았고 HDL-cholesterol 농도는 깻잎군이 매우 높았으며 동맥경화지수는 깻잎군과 콩잎군에서 낮았다. 3) 유리 cholesterol 농도는 감잎군에서 높았으며 총 cholesterol에 대한 cholesterol ester의 농도비는 76~80% 수준이었다. 4) LDL 및 LDL-cholesterol 농도는 콩잎과 깻잎군에서 기타 급이군에 비해서 현저히 낮았다. 5) 중성지질의 농도는 전 실험군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특히 깻잎 급이군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체중이 증가하는 식이군에서 혈청 중의 중성지질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인지질의 농도는 뽕잎을 제외한 기타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6) 혈당 수준은 뽕잎군과 깻잎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7) 혈청 중의 Ca 농도는 깻잎, 뽕잎, 콩잎군에서 낮았고, Mg 농도는 뽕잎, 감잎군이 낮았으며, P의 농도는 콩잎군이, Fe의 농도는 깻잎과 콩잎군에서 낮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 총 cholesterol, HDL-cholesterol, LDL, LDL-cholestrol, 중성지질, 인지질 농도, 동맥경화 지수, 혈당저하 등 여러 관점에서 볼 때 깻잎과 콩잎이 가장 우수한 지질개선효과를 나타내는 겻으로 보인다. 체중 증가량, 식이섭취량 등의 식이효율이 깻잎군에서 가장 낮은 것은 특이한 방향성분으로 인한 식이의 영향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며 체중 증가와 중성지질 농도간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