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근육과 인대를 치료할 때 여러 가지 물리치료를 시행하는데, 치과분야에서도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 중 국소마취제가 포함된 근육 내 주사요법은 근막 발통점을 화학적, 기계적으로 분쇄시킴으로써 근육통의 발통점을 종식시키는 치료로 그 방법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백서 대퇴근과 상완근에 다양한 농도의 국소마취제인 lidocaine이 포함된 근육 내 주사요법을 시행한 후 그 조직손상 및 치유과정을 현미경적으로 관찰함으로써 그 효과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70g 내외의 생후 7주된 Sprague-Dawley계 웅성 백서의 대퇴근과 상완근에 각각 생리식염수,0.5%, 1%, 2%, 4%의 lidocaine을 주사하였다. 그 후 3일, 7일, 14일째에 회생하여 실험부위를 각각 절취 한 후 표본을 만들어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생리식염수를 주사한 모든 군의 조직에서는 별다른 병리조직학적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2. 실험 3일군에서 1% 이상의 lidocaine을 주사한 근육에서 림프구가 침윤되었고 모세혈관이 증식 되었으며,lidocaine의 농도가 증가됨에 따라 염증반응이 심화되었다. 3. 실험 3일군과 7일군 모두, 2%와 4% lidocaine을 주사한 실험군에서 일련의 염증반응과 함께 근 섬유 다발의 해리현상이 관찰되었다. 4. 실험 7일군에서는 1% 이상의 lidocaine을 주사한 근육에서 반흔조직이 뚜렷이 관찰되었다. 5. 0.5%, 1%의 lidocaine을 주사한 실험 14일군에서는 별다른 병리조직학적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6. 2%의 lidocaine을 주사한 실험 14일군에서는 eosin에 강하게 염색되는 다수의 근섬유가 관찰되었고, 4%의 lidocaine을 주사한 실험군에서는 반흔조직이 뚜렷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lidocaine이 포함된 근육 내 주사 시 조직의 변화 즉, 육아조직 형성 및 근섬유의 해리, 반흔조직의 형성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조직의 반응은 lidocaine의 농도가 1% 이상에서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또한 1% 이상의 lidocaine을 주사한 조직에서 형성된 반흔조직은 14일 이후에도 소실되지 않고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근육에 lidocaine을 사용한 주사법을 시행할 경우 1%이내의 농도로 사용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