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효소의 종류(Viscozyme, Pectinex)와 효소 처리시간(60, 120, 180분)을 달리하여 제조한 진피 효소처리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플라보노이드조성과 함량의 변화, 항산화 활성(DPPH 라디칼 소거능, ABTS 라디칼 소거능)을 평가하였다. 총 폴리페놀과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대조구보다 효소 처리를 하였을 때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반응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HPLC 정량분석을 통해 진피의 플라보노이드 배당체(hesperidin, narirutin, naringin)가 효소 처리에 의해 저분자 형태(hesperetin-7-glucoside, prunin)와 비배당체 형태(hesperetin, naringenin)로 전환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반응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함량이 감소하였고, 저분자 형태의 플라보노이드와 비배당체의 함량은 증가하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과 ABTS 라디칼 소거능은 효소 처리 반응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총 폴리페놀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고 플라보노이드 비배당체(naringenin, hesperetin) 함량이 높은 Viscozyme 효소처리물이 Pectinex 효소처리물보다 항산화 활성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Viscozyme 효소처리물의 경우 플라보노이드 저분자 형태 및 비배당체 형태와 항산화 활성 간에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Pectinex 효소처리물의 경우 Viscozyme 효소처리물에 비하여 낮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진피 내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저분자 및 비배당체의 함량과 항산화 활성은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으며, Viscozyme 처리를 통한 저분자화 및 비배당체화가 진피의 항산화 활성을 높이는 데 Pectinex 처리보다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