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목적 : 자간전증의 중요한 중간 원인은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자간전증 임신부의 혈액에서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VEGF가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 이상을 초래하여 자간전증을 유발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실에서 제대 정맥의 혈관 내피세포에 대한 VEGF의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자간전증 임신부와 정상 임신부의 혈청에서 효소 면역 분석법을 이용하여 VEGF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제대정맥에서 혈관 내피세포를 분리하여 배양한 후, 제대정맥 혈관 내피세포를 VEGF, 자간전증 임신부 및 정상 임신부의 혈청으로 24시간 동안 자극시킨 후에 생성된 prostacyclin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 자간전증 임신부가 정상 임신부에 비해 혈청 VEGF 농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VEGF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prostacyclin 생성도 증가하였으며, 제대정맥 내피세포를 자간전증 임신부의 혈청으로 자극시켰을 때 postacyclin의 생성이 증가하였고 혈청 VEGF 농도와 prostatytlin 생성 사이에는 상당한 연관성이 있었다.
결론 : VEGF는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인자 중의 하나이며, 자간전증 임신부에서 나타나는 VEGF의 높은 혈청 농도가 자간전증의 병리학적 기전에 중요한 작용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